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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아라우카리아 키우기

by 집요정의 굿노션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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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겨울에도 키우기 쉽고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하기도 좋아서 요즘 구입해서 기르기 좋은 식물인 아라우카리아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라우카리아는 송곳 모양의 부드러운 바늘 모양 잎이 있는 가지가 수평으로 자라는 나무입니다.  나무의 모양이 삼나무를 닮아서 호주 삼나무로도 불리며 병충해에도 강하고 비교적 순한 식물입니다. 특히 아라우카리아는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나고 재배가 쉬워 실내 식물로 기르기 적합해 처음 식물을 키우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키우기 좋습니다. 

 

온도, 습도

호주의 노포크 섬이 원산지인 상록수로 적정온도는 21~25도입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며 최저온도는 5도 이기 때문에 겨울에도 5도 이상은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는 40%~70%가 적당합니다. 키우는곳이 너무 건조할때는 한번씩 분무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추위를 견디는 내한성이 강한 편이라 어느 정도 찬바람이 들어와도 별 탈 없이 잘 자라기 때문에 거실이나 발코니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단 바깥 창가에 딱 붙어 겨울을 나면 냉해를 입을 수 있으니 겨울에는 거실 창쪽으로 옮겨주거나 창과 식물 사이에 스티로폼을 세워둡니다.

중간 이상 높은 광도에서 키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에 내놓으면 잎이 누렇게 변하기 쉬우므로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두운 곳에 오래 두면 수형이 안 이쁘게 흐트러지기 때문에 빛을 골고루 받도록 화분을 돌려주면서 은은한 빛이 들어오는 거실이나 반음지 또는 반양지에서 키우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수형

성장도 좋고 수폭이 있는 편이라 매년 점점 크게 자라는 생화트리로 키우기 좋습니다. 잎이 나선상으로 배열하며 층을 이루며, 뻗어 나온 가지에서 바늘 모양 잎이 자랍니다. 잎은 까칠한 잎이 아니라 부드러운 잎이라 쓰다듬어두기 좋습니다. 원줄기는 전나무나 삼나무처럼 곧게 서서 자라고 한층이 만들어지기까지 보통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위로 층을 만들며 키가 커지고 잎이 다시 옆으로 뻗어나갑니다. 이때는 키가 커지지는 않으며 옆으로 뻗어나가는 가지가 너무 길어 공간을 많이 차지할 때는 가지를 잘라주어도 좋으나 잦은 가지치기는 아라우카리아에게 좋지 않습니다. 자른 가지로 삽목이나 물꽂이가 가능하지만 뿌리가 잘 내리지 않는 편입니다. 새로 나온 잎은 밝은 녹색이고 성장할수록 색이 점점 짙어집니다. 원산지에서는 야생상태로 최대 50~70m 까지도 크지만 우리나라 실내에서 키우면 약 1~3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수형을 예쁘게 유지하려면 햇빛이 있고 통풍이 잘되게 해주어야 하며 통풍이 잘되면 잎사귀가 좀 더 빳빳해집니다. 

물 주는 방법

봄과 여름에는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하며 10월 이후에는 화분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합니다. 건조에도 잘 견디기 때문에 겨울에는 물을 최대한 아껴서 줍니다. 물이 부족할 경우 잎 끝이 마르고, 힘없이 축 처지기 때문에 이때는 물을 듬뿍 주어야 합니다. 누렇게 변한 잎은 재생이 되지 않으니 잘라줍니다. 실내가 너무 건조할 때는 잎에 가끔 분무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분갈이

실내에서의 분갈이는 2~3년에 한 번씩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랫동안 분갈이를 하지 않으면 흙이 굳어 물의 흡수가 어려워지고 뿌리가 썩게 됩니다. 다른 식물처럼 따뜻한 봄에 분갈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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